경쟁력있는 대구 골목상권 선정해 집중 지원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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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2 20:23  |  수정 2023-03-12 21:31  |  발행일 2023-03-12
올해 3개소 골목상권에 2억원 이내 지원

4월17일까지 접수

대구시는 다음달 17일까지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 3곳을 선정해 특화자원 발굴 및 시설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대구 골목상권 중장기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고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지역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총 120개소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차년도인 올해는 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0개소, 골목상권 안정화 8개소 등을 발굴, 선정해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은 '골목경제권 조성 2단계 사업'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에 소재한 골목상권으로,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이 밀집된 곳에 법인단체로 조직화된 곳이다. 기초 기반을 갖춘 상권에 공동체 중심의 맞춤형 종합지원을 해준다. 지원금액은 개소당 2억원 이내다.

구·군을 경유해 신청 가능하다. 대상지는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한다.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은 내달 중 별도 공모 예정으로, 골목상권 5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5천만 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6월 중 대상지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www.daegu.go.kr) 및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www.dtms.or.kr) 내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환경개선과 경영혁신에 집중지원해 특색 있고 활력 넘치는 명품골목상권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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