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그린파워 상한가, SVB 사태로 코스피 폭락에도 '꿋꿋'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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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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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그린파워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10분 금양그린파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4850원) 오른 2만 10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500만 4304주이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금양그린파워는 공모가(1만원) 대비 90% 오른 1만 9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만 62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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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금양그린파워는 앞서 지난달 23~2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6700~80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1만원에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총 1665개 기관이 참여, 1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이달 2~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결과 1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3년 설립된 금양그린파워는 화공·산업·발전 플랜트 전기공사와 풍력·태양광·연료정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부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비슷한 시각 코스피는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의 여파 속에 전일 대비 2.39% 넘게 하락하며 2,340대까지 내려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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