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근 폭등, SVB 사태에 가상자산이 피난처?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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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5 11:20  |  수정 2023-03-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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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업비트/빗썸 거래소
암호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밤 3400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3200만원대에 거래되는 중이다.

15일 오전 10시58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직전 거래일보다 0.90% 상승한 3278만 2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는 2.83% 내린 3273만9000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2.03% 상승한 2만4065,49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0.58% 오른 224만8000원에 빗썸에서는 2.14% 하락한 224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는 1.91% 상승한 1713.5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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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마켓캡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 2만 달러선이었던 비트코인은 4일 만에 30% 가까이 뛰어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최근 급등은 SVB 사태로 '중앙은행 취약성 우려'가 커지며 가상자산이 피난처로 인식,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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