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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영남일보DB |
지난달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수출액은 줄고 수입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21억1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21억8천만 달러) 대비 3.2% 감소했다. 반면 수입액은 9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억8천만 달러)에 비해 23.2%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13억9천만 달러)에 비해 18% 감소한 11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기계류(49.2%)와 전자제품(0.9%)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59.0%)·알루미늄류(-26.4%)·유리제품(-21.5%)·화학제품(-12.4%)·섬유류(-7.0%)·플라스틱류(-6.1%)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중동(193.1%)·베트남(51.8%)·미국(20.2%)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유럽(-39.0%)·중남미(-26.1%)·동남아(-25.9%)·홍콩(-21.2%)·일본(-20.6%)·중국(-3.1%)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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