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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다음 달 10일까지 개별 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을 받는다. 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영남일보 DB |
경북 경주시가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별 공시지가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기준 39만9천66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 산정과 평가사 검증이 마무리됐다.
개별 공시지가는 시장이 개별 토지에 대해 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결정·공시하는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조세, 각종 부담금, 복지 분야 등의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한다.
개별 공시지가 열람은 경북 부동산정보조회(경북 일사편리) 홈페이지와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으면 의견 제출서를 등기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 특성이나 인근 표준지와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해 부동산가격공시위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8일 결정·공시한다.
신삼철 토지정보과장은 “개별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돼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기간 내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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