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의원, 스마트 글로벌 표준 정책 간담회 개최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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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0 16:23  |  수정 2023-03-20 16:33  |  발행일 2023-03-20
올해 스마트홈 시장 100조원

국회 차원 입법 및 정책 마련
한무경 의원, 스마트 글로벌 표준 정책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스마트홈 표준 연합 (CSA :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대표단과 '스마트 글로벌 표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CSA 정례회의(Alliance Member Meeting 2023-Seoul) 기간 한국이 세계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입법 및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무경 의원이 주최하고 , CSA 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CSA 스마트홈 표준연합 토빈 리처드슨(Tobin Richardson) 대표와 유진(Eugene) Liderman 구글 모바일 보안 전략 담당 이사 등 CSA 주요 관계자와 삼성 , LG의 스마트홈 관련 국내 대기업 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올해 국내 스마트홈 시장 규모만 1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도전이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어 스마트홈 시장에 대한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홈에 있어 핵심이 플랫폼과 기기 간의 상호 호환성 문제인데 , 현재 소비자들은 기기와 플랫폼을 각각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 등 스마트홈 시장의 걸림돌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스마트홈 플랫폼과 기기에 적용되는 IoT 표준이 시급한 상황에 최근 CSA가 매터(MATTER·개방형 통신)표준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한 의원은 "매터는 기기 간 통신언어를 통일한 IoT 표준으로 , 앞으로 플랫폼의 종속성을 없애는 스마트홈 환경 구현의 열쇠가 될 것" 이라며 "매터 덕분에 소비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고 , 개발자들에게는 통일된 IoT 표준 하에서 새로운 제품을 훨씬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토대로 향후 국회 차원에서 스마트홈 관련 이슈에 대한 입법 및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산업 전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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