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국비 21억원 확보

신점 1리 개조사업 지구 계획도.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1리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1억 원을 확보했다.

청송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은 낭보로 군정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2026년까지 4년간 총 42억 원이 투입된다.

신점1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80%, 슬레이트 주택비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환경경관 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산소카페 청송군' 청정 이미지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경희 군수는 "주민 안전 및 생활여건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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