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 우수 학생선수 경북 유입 꾸준히 늘어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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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1 11:46  |  수정 2023-04-01 11:46  |  발행일 2023-04-03 제15면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북체육중고등학교 등 전국 단위 모집 학교를 중심으로 우수 학생선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입한 학생선수는 2021년 564명, 2022년 661명, 2023년 69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외부로 전출한 학생선수는 한 해 평균 250명 정도로 파악됐다.

이는 학교운동부 시설환경 개선, 운동부 노후 장비 교체,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 강화 및 고용안정 등의 일관된 학교체육 지원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학교운동부의 학사관리 측면에서도 정규수업 이수 의무화, 학생선수 출석 인정 결석일수 준수, 최저학력 미도달 학생의 대회 출전 제한 등 학생선수의 학력 보장을 강화하고, 학생선수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 학생선수의 중도탈락 예방 정책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수 학생선수의 유입 증가는 경북교육청의 학교체육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선수가 자신의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더불어 학생선수의 인권 보호 및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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