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은 1일, 윤사모 회원들이 미리 준비한 환영 현수막을 들고 서 있는 모습. |
1일 대구 서문시장에는 '윤사모'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응원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시장에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대구방문 환영'이라 쓰인 현수막을 든 채 자리를 지켰다. 대통령이 도착하자 힘차게 현수막을 흔들며 응원했다.
최성덕 윤사모 중앙회 회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부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랬다"라며 "윤 대통령이 서문시장과 대구에 애정이 많다. 서문시장에만 오시면 엔도르핀이 돈다고 했다. 기회 되면 다시 찾겠다고 했는데 마침 100주년인 오늘 찾았다"라고 했다. 또 "서문시장에 그간 불이 많이 났다.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세계적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대통령이 대구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게 여러 가지로 도와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윤사모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이던 2020년 초 만들어진 단체로, 윤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선거 당시 전국 회원 수는 10만여 명이었고, 대구 회원은 2만여 명 수준이다.
최 회장은 "윤 대통령 집권 1년 차인 지금 자체 '호위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보 또는 어떤 사건에 대한 대응 등을 맡는다"며 "대구시협의회는 정치적 활동 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