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 2호기 예비 디젤발전기 자동 기동으로 조사 착수…계획예방정비 중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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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5 15:21  |  수정 2023-04-05 15:23  |  발행일 2023-04-05
원안위, 예비 디젤발전기 자동 기동 원인 조사
원안위, 월성 2호기 예비 디젤발전기 자동 기동으로 조사 착수…계획예방정비 중
경북 경주 월성원전 전경.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월성 2호기. 영남일보 DB

원자력안전위원회 월성원전지역사무소가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 2호기 예비 디젤발전기 2대 가운데 1대가 기동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오전 10시 34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 2호기 예비 디젤발전기가 자동 기동했다고 원안위에 보고했다.

예비 디젤발전기는 원전 전원 공급이 끊겼을 경우, 전력을 제공하는 비상 발전기다.

현재 월성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중으로 원자로는 정지돼 있으며,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월성 2호기는 방사선 준위도 평상 때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예비 디젤발전기 자동 기동 원인을 상세히 조사하고, 한수원의 재발 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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