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베트남 계절근로자 1차 90명 입국

영양군이 지난 6일 베트남계절근로자 입국을 환영식을 열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의 농번기 일손을 돕기위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90명이 지난 6일 입국했다.

입국한 베트남 계절 근로자들은 베트남 화방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농업분야 1년 이상 종사한 이력이 있는 근로자들로, C-4비자를 통해 7월 3일까지 90일간 농가 일손을 돕는다.

영양군은 1차 입국한 계절근로자 90명을 포함해 하반기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600여명을 들여올 계획이다.

영양군은 베트남 화방군과 2016년 처음으로 농업인력파견 협약(MOU)를 체결했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32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해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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