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회가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달성군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에서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달성군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가창면의 역사와 정서를 끊어내는 것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창면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는 밀어붙이기식 편입정책은 가창 주민의 행정서비스와 교육, 복지 지원 혜택 감소 등 실생활에 많은 불편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창면을 지역구로 둔 하중환 대구시의회 의원은 "최근 달성군민 전체가 아닌 가창면민의 의견만 수렴한 것은 달성군 자치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무계획적 가창면 행정구역 변경은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다.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정책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9일 출입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계기로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재조정하는 차원에서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달성군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에서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달성군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가창면의 역사와 정서를 끊어내는 것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창면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는 밀어붙이기식 편입정책은 가창 주민의 행정서비스와 교육, 복지 지원 혜택 감소 등 실생활에 많은 불편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창면을 지역구로 둔 하중환 대구시의회 의원은 "최근 달성군민 전체가 아닌 가창면민의 의견만 수렴한 것은 달성군 자치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무계획적 가창면 행정구역 변경은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다.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정책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9일 출입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계기로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재조정하는 차원에서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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