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박셀바이오·엠피대산 상한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가 14일 오전 상한가에 입성했다.

박셀바이오는 14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89%(1만3300원) 오른 5만7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식약처는 박셀바이오가 신청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Vax-NK/HCC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허가했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중대한 상황이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에 놓인 환자에게 치료제의 품목허가를 받기 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이다.  통상 응급임상 제도로 알려져 있다.

박셀바이오가 임상2a상연구를 진행중인 Vax-NK/HCC는 진행성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자가유래 방식의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다. 높은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논문과 국내외 학술대회 등을 통해 발표하고 있으며,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세를 출발한 가운데 이날 같은시각 박셀바이오 외에도 엠피대산이 전날 대비 30%(141원) 급등해 611원으로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신라젠이 23.43%오른 7270원, KR모터스가 16.11% 오른 793원, 크리스탈신소재가 10.86% 오른 1613원, 이화전기 5.06% 오른 955원, 큐로컴이 11.15% 오른 658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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