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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경북 경주시 간부회의에서 주낙영 시장이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 현황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홍보 사항에 대해 업무 지시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SA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등 35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총점 90점 이상은 SA 등급, 80점 이상은 A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경주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21·22년에도 S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공약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공약을 10대 분야로 확정한 후 지난해 8월 공약 실천 계획 점검 주민평가단 구성한 후 3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어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또 공약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지난해 10월 시청 홈페이지에 올렸다.
민선 8기 공약은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 육성 9건 △관광 산업 혁신, 관광객 2천만 시대 10건 △좋은 일자리, 첨단 신성장 산업 육성 12건 △온(溫·All) 가족 행복 누리 도시 16건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15건 등 총 127개 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을 철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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