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코스닥 이전 상장' 공모주 청약 돌입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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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8 10:23  |  수정 2023-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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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발 솔루션 전문 기업인 토마토시스템이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마토시스템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82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739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363.2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15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945억원이다.

토마토시스템의 주력 제품은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와 대학 맞춤형 정보화 시스템인 ‘엑스캠퍼스’다. 지난해 매출액은 2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고 영업 이익은 75억 원으로 같은 기간 399% 급증했다.

토마토시스템은 2021년 코넥스에 상장한 지 1년 반 만에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한편, 이날 반도체 부품 개발사 마이크로투나노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마감날이다. 마이크로투나노는 26일에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2000년에 설립된 마이크로투나노는 MEMS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MEMS 기술은 '초소형 핵심 기술(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로 자동차 에어백 센서, 잉크젯 프린터, 미세 바늘(마이크로니들) 등에 활용된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고성능, 저전력, 초소형을 특징으로 하며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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