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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
온라인 상의 성매매 알선과 광고 등을 감시하는 '대구시 성매매 디지털 시민감시단'이 19일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도시관리본부 여성회관 민들레상담소는 이날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달 모집한 시민감시단은 전문직, 대학생, 주부, 프리랜서 등 19세 이상 시민 4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인터넷상의 성매매 알선과 광고 사이트 등 불법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활동을 벌인다. 또 경찰, 청소년 관련 단체와 현장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감시단원의 모니터링 방법과 성매매 알선광고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시민감시단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앞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디지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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