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성매매 알선, 꼼짝 마" 대구시, 디지털 감시단 출범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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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0  |  수정 2023-04-19 17:22  |  발행일 2023-04-20 제6면
온라인 성매매 알선, 꼼짝 마 대구시, 디지털 감시단 출범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영남일보DB

온라인 상의 성매매 알선과 광고 등을 감시하는 '대구시 성매매 디지털 시민감시단'이 19일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도시관리본부 여성회관 민들레상담소는 이날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달 모집한 시민감시단은 전문직, 대학생, 주부, 프리랜서 등 19세 이상 시민 4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인터넷상의 성매매 알선과 광고 사이트 등 불법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활동을 벌인다. 또 경찰, 청소년 관련 단체와 현장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감시단원의 모니터링 방법과 성매매 알선광고 신고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시민감시단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앞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 등 시민들에게 안전한 디지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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