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승강기 비상상황 대응 훈련 나서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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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0  |  수정 2023-04-19 18:27  |  발행일 2023-04-20 제8면
대구교통공사, 승강기 비상상황 대응 훈련 나서
1대구교통공사가 19일 오후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을 활용한 비상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는 19일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국내 최초로 '승강기 원격 감시·통보 시스템'을 활용한 비상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벌였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훈련은 승강기내 응급환자 발생과 갇힘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승강기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훈련에는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이용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시스템 개발사인 위니텍의 추교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해당 시스템은 승강기 탑승자가 갇히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강기안전공단 관제센터를 통한 상황 전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대구도시철도 역사에 150대의 원격감지시스템을 설치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 시스템이 앞으로 승객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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