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미디어아트 선보여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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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1 09:49  |  수정 2023-04-21 10:10  |  발행일 2023-04-21
매주 금토일 3회, 10분씩 미디어아트 시범 상영…5월 야간부터 본격 상영 기대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미디어아트 선보여
포항문화재단이 최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 내 중앙 계단(피어라 계단)에서 미디어아트를 시범 상영하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에 야간 볼거리가 생겼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달부터 매주 금∼일요일 저녁에 남구 구룡포읍 일본인가옥거리 중앙계단에(피어라 계단)서 미디어아트를 시범 상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0분간 진행되는 미디어아트는 △포항의 아름다운 바다와 일출 △역동적인 포항 철강산업 △계단을 타고 흐르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계곡 △상상력을 자극하는 피어라 동심 등 4가지 주제로 이뤄졌다.

재단은 계단이란 공간에서도 왜곡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기법을 적용했고 음향 효과를 더해 몰입감을 높였다. 상영시간은 오후 7시 20분, 7시 40분, 8시 등 하루 3회다.

재단측은 다음 달 야간부터 본격 상영되면 관광객에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일본인가옥거리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졌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야간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제작해 구축했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구룡포 관광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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