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선덕여고는 지난 19~20일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에코 수건 이용, 탄소·잔반 줄이기, 학교 녹색화 등 생태 전환 교육을 실시했다.
생태 전환 교육은 기후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 스스로 기획해 추진했다. 선덕여고는 이달 초부터 화장실에 에코 수건을 비치해 휴지를 절감하고 있다.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하루 2회씩 수건을 교체하며 세탁하고 있다.
손현경(3년) 학생은 탄소 줄이기를 위해 워크넷 앱을 이용해 ‘걸어서 탄소 줄이기’라는 활동을 추진,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매월 1회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 교실의 불을 끄는 해피 아워를 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환경의 날 행사를 기획하는 등 지속해서 생태 전환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수 다 먹-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을 슬로건으로 매주 수요일 학생들의 잔반 줄이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버려지는 음식에 대한 경제적인 손실과 채식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앵두 영양교사를 초청해 지구를 위한 올바른 음식 문화, 습관과 관련한 강의도 가질 예정이다.
권영라 교장은 “학생들의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지속해서 학생들이 기억하고 공감해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한 생태 전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생태 전환 교육은 기후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학생 스스로 기획해 추진했다. 선덕여고는 이달 초부터 화장실에 에코 수건을 비치해 휴지를 절감하고 있다.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하루 2회씩 수건을 교체하며 세탁하고 있다.
손현경(3년) 학생은 탄소 줄이기를 위해 워크넷 앱을 이용해 ‘걸어서 탄소 줄이기’라는 활동을 추진,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매월 1회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 교실의 불을 끄는 해피 아워를 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환경의 날 행사를 기획하는 등 지속해서 생태 전환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수 다 먹-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을 슬로건으로 매주 수요일 학생들의 잔반 줄이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버려지는 음식에 대한 경제적인 손실과 채식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앵두 영양교사를 초청해 지구를 위한 올바른 음식 문화, 습관과 관련한 강의도 가질 예정이다.
권영라 교장은 “학생들의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지속해서 학생들이 기억하고 공감해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한 생태 전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