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국빈방미 동행취재] 美 NSC "확장억제방안 내일 발표될 것"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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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5 23:52  |  수정 2023-04-25 23:52  |  발행일 2023-04-25
존 커비 美 NSC 전략소통관 한국기자단에 브리핑
[尹국빈방미 동행취재] 美 NSC 확장억제방안 내일 발표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가운데 존 커비 미국 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5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존 커비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5일(현지시각) 이번 국민 방미 주요 성과로 기대뇌는 '확장억제' 방안에 대해 "내일 토론 후 발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그는 윤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의 의미와 26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양국 외교 현안 등에 대해 입장을 설명했다. 백악관 참모가 한국 기자단을 상대로 별도의 브리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확장 억제와 관련해 커비 행정관은 "오늘과 내일 사이에 양국 정상님들 간의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이고 이번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시면서 내일 이것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문제에 대해 그는 "한미동맹은 계속해서 북한과의 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것은 평화롭고 또 외교적이다. 오래된 차이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상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커비 조정관은 "지난 몇 주 동안 한미 동맹 간의 추가적인 연습과 훈련이 있었는데 이것이 북한의 도전과 위협을 적절히 대처하고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질의 응답에서도 그는 "북한의 도발 능력을 면밀하게 면밀히 모티너링 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한미 동맹을 계속해서 긴밀하게 유지하고 그래서 동맹의 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DC에서 글·사진=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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