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코스닥 이전 상장 첫날 급락

토마토시스템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 첫날 약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토마토시스템은 시초가 1만8100원 대비 18.23%(3300원) 하락한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27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21년 코넥스에 상장한 지 1년 반 만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8200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됐으나, 거래 이후 오전 9시22분 기준 공모가보다 12%이상 빠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8200~2만2200원) 하단인 1만82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739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 경쟁률 363.2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약 266대 1을 기록했다.

토마토시스템은 UI·UX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ICT 전문 기업이다. 웹 표준 기반의 통합 개발 플랫폼인 '엑스빌더6(eXBuilder6)'를 주축으로 다양한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시장도 약 0.5% 하락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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