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시티랩스 상한가, 삼천리·서울가스·대성홀딩스 등 폭등

지엘팜텍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지엘팜텍은 29.94%(212원) 상승한 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엘팜텍이 최근 개최된 미국안과학회 연례행사(ARVO 2023)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GLH8NDE/AJU-S56(Recoflavone)의 비임상/임상2상 시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비임상 연구결과에서는 안구건조증 동물모델을 이용해 GLH8NDE/AJU-S56의 다양한 치료기전을 통한 유효성을 밝히고 기존 치료제인 디쿠아스 점안액(diquafosol) 및 뮤코스타 점안액(rebamipide)과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이에 항염증 작용/뮤신(mucin) 분비/배상세포 회복 능력에서 모두 우수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주관적증상(symptom)인 안구불편감점수(ODS)와 안구건조증상점수(EDS) 중 가려움에서 모두 위약 대비 유의성 있는 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SG(소시에테제네럴)증권발 매도 물량으로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삼천리 전 거래일 대비 22.36%(2만5200원0 오른 13만7900원, 서울가스 22.36%(2만5200원) 오른 13만 7900원, 대성홀딩스 20.77%(6500원) 오른 3만7800원, 2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방도 전 거래일 대비 19.68%(3200원) 오른 1만 9460원, 선광 17.20%(6950원) 오른 4만7350원 등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종목들은 차액결제거래(CFD) 매물이 쏟아졌다는 추측과 주가 조작설 등이 제기돼 금융감독원에서 조사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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