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자, 5거래일 연속 상승 배경은?…지엘팜텍·시티랩스 상한가

페라이트 관련 삼화전자가 연일 상승세다.

28일 오후 2시 05분 기준 삼화전자(011230)는 전 거래일 대비 29.91%(2070원) 상승한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전자는 지난 2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희토류 대체품으로 '페라이트'를 사용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페라이트 코어'를 양산 공급하고 있는 삼화전자가 주목받았다.

삼화전자는 페라이트 관련 업체로 분류된다. 페라이트는 전기차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다.

삼화전자는 친환경자동차용 배터리충전기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에 사용되는 페라이트 코어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 24일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에 따르면, 테슬라는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모터를 제조할 때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일부 희토류가 사용되는 데 테슬라 또한 마찬가지로 이를 사용해왔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모터를 만들 때 희토류를 배제하도록 전기차를 설계한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같은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의 비임상/임상2상 시험 연구결과 발표한 지엘팜텍이 전 거래일 대비 29.94%(212원)오른 920원, 시티랩스 29.86%(103원) 오른 448원, KD 30%(264원) 오른 1144원으로 상승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2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나타내다 전날 하락했던 KD도 같은 시각 다시 상한가에 올랐다.

이밖에 까스텔바작 25.57% 오른 9430원, 덕양산업 23.68% 오른 5980원, 지엔씨에너지 20.30% 오른 4415원, KR모터스 19.62% 오른 7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하락세를 면치못했던 삼천리 19.36% 오른 14만8600원, 서울가스 13.13% 오른 12만 7500원, 세방 14.21% 오른 1만8570원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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