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가족 참여 행사를 연다.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 등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 달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부부 세족식 △아빠와 케이크 만들기 △가족사랑 거북이 마라톤 등 8개 구·군 가족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다채로운 가족 행사를 마련한다.
중구 가족센터는 내달 3일과 10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족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하는 '우리 가족 행복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동구 가족센터의 경우 같은 달 3일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뒤 15일부터 19일까지 부부간 세족식 등으로 구성된 '부부의 날 처음처럼' 행사를 연다. 28일에는 조손가정 등을 위한 '조손도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소풍을 가거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구 가족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선물을 지원하는 '꿈을 그리는 아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5일)에는 '오감 만족 어린이 큰잔치'를 열고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 가족센터는 어린이날부터 이틀간 앞산 축제에서 가족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아빠와 요리조리 케이크' 체험 행사를 갖는다. 쿠키 키트를 수령해 각 가정에서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가족센터는 '온 가족 치킨 만들기 체험'과 부부의 날 리마인드 프러포즈인 '사랑이 술술' 행사를 연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성구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부가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부부의 날 사랑키우기' 행사를 계획한다. 달서구 가족센터의 경우 돌봄공동체 문화체험 활동과 두류공원 일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사랑 거북이 마라톤'을 진행한다.
달성군 가족센터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다음 달 중으로 임산·출산 교육과 신생아 양육 방법을 교육하는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가족센터는 평소에도 가족 상담 및 교육, 아이 돌봄, 취약·위기 가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각종 가족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 달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부부 세족식 △아빠와 케이크 만들기 △가족사랑 거북이 마라톤 등 8개 구·군 가족센터와 함께 개최하는 다채로운 가족 행사를 마련한다.
중구 가족센터는 내달 3일과 10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족 체험행사 부스를 운영하는 '우리 가족 행복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동구 가족센터의 경우 같은 달 3일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 뒤 15일부터 19일까지 부부간 세족식 등으로 구성된 '부부의 날 처음처럼' 행사를 연다. 28일에는 조손가정 등을 위한 '조손도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소풍을 가거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구 가족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선물을 지원하는 '꿈을 그리는 아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5일)에는 '오감 만족 어린이 큰잔치'를 열고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 가족센터는 어린이날부터 이틀간 앞산 축제에서 가족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아빠와 요리조리 케이크' 체험 행사를 갖는다. 쿠키 키트를 수령해 각 가정에서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북구 가족센터는 '온 가족 치킨 만들기 체험'과 부부의 날 리마인드 프러포즈인 '사랑이 술술' 행사를 연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성구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부가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부부의 날 사랑키우기' 행사를 계획한다. 달서구 가족센터의 경우 돌봄공동체 문화체험 활동과 두류공원 일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사랑 거북이 마라톤'을 진행한다.
달성군 가족센터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다음 달 중으로 임산·출산 교육과 신생아 양육 방법을 교육하는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 가족센터는 평소에도 가족 상담 및 교육, 아이 돌봄, 취약·위기 가족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각종 가족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온 가족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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