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자, 7거래일 연속 상승…자이글·위지윅스튜디오·CNT85·씨씨에스·KD 상한가

페라이트 관련 삼화전자가 폭등하며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2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삼화전자(011230)는 전 거래일 대비 30%(2460원) 상승한 1만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전자는 지난 2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5일과 27일에도 상한가 마감했다.

최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희토류 대체품으로 '페라이트'를 사용할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페라이트 코어'를 양산 공급하고 있는 삼화전자가 주목받았다.

삼화전자는 페라이트 관련 업체로 분류된다. 페라이트는 전기차 모터에 들어가는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다.

삼화전자는 친환경자동차용 배터리충전기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에 사용되는 페라이트 코어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지난 24일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에 따르면, 테슬라는 차세대 전기차에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기차 모터를 제조할 때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등 일부 희토류가 사용되는 데 테슬라 또한 마찬가지로 이를 사용해왔지만 앞으로는 전기차 모터를 만들 때 희토류를 배제하도록 전기차를 설계한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같은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자이글 29.88%(5430원) 오른 2만3600원, 위지윅스튜디오 29.84%(1310원) 오른 5700원, CNT85 30%(396원) 오른 1716원, 씨씨에스 29.88%(155원) 오른 672원, KD 29.98%(343원) 오른 1487원으로 상한가에 올라있다.

이밖에도 서원 24.88%(337원)1692원, 이스트소프트 22.49%(2530원) 오른 1만 3780원, 상신전자 21.08%(9000원) 5170원으로 20%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미국 3재 지수 모두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10시46분 18.29p(0.73%) 상승, 2519.0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 폭을 키우며 비슷한 시각 10.84p(1.29%) 오른 853.72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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