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갖고 방미 성과 공유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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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2 10:26  |  수정 2023-05-03 08:52  |  발행일 2023-05-02
尹대통령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갖고 방미 성과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공유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앞서 신임 원내지도부와 원내부대표단에 대한 인사차 자리를 마련했으나 방미 일정 때문에 연기됐다 오늘로 합의된 것"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앞서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선출을 계기로 야당 인사들과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만찬에는 일단 여당 지도부만 초청됐다. 앞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야당 지도부 초청과 관련, 여야가 합의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방미 성과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각 부처의 후속 조치를 위해 만찬이나 오찬 등 별도의 자리를 검초하는 것으로 전해져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별도로 초청해 방미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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