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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실적이 발표된 3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일대비 1350원(5.99%) 오른 2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카카오뱅크는 10%대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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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사상 최대 실적은 낮은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확대가 이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까지 금융소비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3월 취급한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5.11%로, 17개 은행 중 가장 낮았다.
주택담보대출은 3월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4.04%로, 16개 은행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추이도 작년 1분기 50억원 수준에서 올해 1분기 8660억원으로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118만 명으로 지난해 3월 1861만 명 대비 약 14% 늘었다. 지속적인 사용자 기반 확대로 경제활동인구대비 침투율은 73%로 전년보다 8%포인트 증가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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