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씨큐브 2연상, 케스피온·라이콤·상신전자·씨큐브·한일화학 상한가

희토류 관련주인 유니온머티리얼과 유니온이 급등 중이다.

2일 오후 1시3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유니온머티리얼은 28.82%(1490원) 상승한 6660원, 유니온은 22.87%(2150원)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자원을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온의 자회사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테슬라가 전기차 모터에 희토류 대신 페라이트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파인세라믹 중 자기적 기능을 이용한 페라이트 마그네트, 절삭공구, 내열성을 이용한 전자레인지용 Magnetron Stem, 수도밸브용 Disc 등 부품소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페라이트 시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케스피온과 상신전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큐브는 29.89%(2370원) 오른 1만 3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로하고 있다.  라이콤 29.91%(586원) 오른 2545원, 한일화학 29.94%(7200원) 오른 3만1250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시장에서는 삼화전기가 29.98%(6850원) 오른 2만97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올라 있다.

삼화전기는 페라이트를 생산하고 있지 않지만, 관계사인 삼화전자는 현대모비스와 공동 개발한 페라이트 코어를 양산 공급하고 있다. 삼화전자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4월25일, 27일, 5월2일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삼화전기는 투자경고로 이날 하루 거래중지 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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