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원 특위 구성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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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0  |  수정 2023-05-04 15:24  |  발행일 2023-05-10 제6면
이동협 부의장 등 9명으로 구성

정부 건의 등 다양한 유치 활동
경주시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원 특위 구성
4일 경북 경주시의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후 이동협 위원장 등 9명의 위원이 회의를 열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시의회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경주에 유치하기 위해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동협 부의장, 부위원장에 김소현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에는 김동해·김종우·최재필·이경희·정성룡·정희택·정종문 의원 등 9명이 활동한다.

특위는 개최 도시가 확정될 때까지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대내·외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며 정부 부처 건의 등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이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서 열면 경주가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문화관광 도시이자 국제회의 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 소규모 도시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열어 진정한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고, 경주의 도시 인지도 세계화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미·중·일·러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등 6천 명이 모이는 연례 회의로 정상회의, 고위관리 및 관료 회의, 기업 회의 등이 열린다. 2005년 부산에서 회의가 열린 후 20년 만인 오는 2025년 11월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경북 경주시와 부산·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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