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관광 분야 협력 간담회…우호 협력 10주년 기념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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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8 17:47  |  수정 2023-05-09 08:44  |  발행일 2023-05-08
두 도시 간 우호 결연 10주년 기념, 관광 분야 협력 방안 모색
경주시-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관광 분야 협력 간담회…우호 협력 10주년 기념
8일 경북 경주시 노동동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경주시-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관광 정책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라흐마노브 자수르 우바이둘로에비치(왼쪽부터) 사마르칸트 관광문화재국 부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아르지예브 파즐리딘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공사참사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가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경주시 노동동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라흐마노브 자수르 우바이둘로에비치 사마르칸트 관광문화재국 부국장과 관광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아르지예브 파즐리딘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공사참사관과 경북문화관광공사·동국대 WISE캠퍼스 관계자, 지역 여행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마르칸트 대표단은 경주시와 우호 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관광 분야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주 시장은 “두 도시가 실크로드 거점 도시로 2013년 8월 경북도의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우호 도시 협약을 맺은 후 그간 학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며 “두 도시가 문화유산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 산업에서도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주시의 관광 산업 현황 브리핑과 두 도시 간 홍보 영상 방영, 관광 분야 실무단의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사마르칸트 대표단은 이날 불국사와 황리단길 등 경주의 주요 사적지와 관광 명소도 둘러봤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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