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총 두 달 연속 '100조원'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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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9 17:14  |  수정 2023-05-09 17:34  |  발행일 2023-05-09
포스코그룹 포항 계열사들의 주가상승이 시총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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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장별 시가총액 현황.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제공

대구경북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두 달 연속 100조원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그룹 상장사들의 시총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서 발표한 '2023년 4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7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04조 888억원으로 전달보다 3.32%(3조3천494억원) 늘었다. 전체시장 시총 대비 비중은 4.38%다.

4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7조 5천97억원으로 지난달 대비 11.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2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5.59%(4조967억원) 상승했다. 시가총액 증가폭이 가장 큰 곳은 전달 대비 4조 8천415억원 증가한 포스코퓨처엠이다. 포스코홀딩스, TCC스틸은 각각 7천611억원, 4천167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사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2.73%(7천474억원) 감소한 26조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선 전월에 견줘 5천686억 원 늘어난 포스코DX가 시가총액 증가폭이 가장 컸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선 TCC스틸(65.75%)이, 코스닥에선 이브이첨단소재(287.76%)이 가장 가팔랐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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