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5월 MSCI 지수 편입 불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코스모신소재·KT·포스코인터내셔널 편입

에코프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되지 못했다.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4개 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4개 종목이 빠졌다.

MSCI는 12일 5월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지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스모신소재, KT,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편입이 유력할 것으로 평가됐던 에코프로는 편입이 무산됐다.

이번 정기 리뷰의 실제 지수 반영은 5월 31일 장 마감 시점에 적용된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증권가는 에코프로가 단기 주가 급등으로 지수 편입이 불발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M(기준이 되는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률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주식은 과열 종목으로 지정돼 신규 구성종목 심사에서 탈락하기 때문이다.

전날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이 구속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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