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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는 코스닥 상장 법인 소룩스의 최대주주인 김복덕 대표와 경영권·주식 매매 계약을, 소룩스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재준 대표는 김 대표로부터 보통주 100만주와 경영권을 양도받고, 이후 6월 30일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면 소룩스 주식 총 250만9207주(지분율 25.69%)를 확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양측의 사업적 제휴 전략이 본격 전개돼 아리바이오의 신약개발 사업이 급 물살을 탈것으로 예상된다. 순항 중인 최초의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 글로벌 임상3상에 집중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리바이오 정재준 대표는 “최근 빅 파마의 항체 주사제가 소기의 성과로 난공불락이던 알츠하이머병 극복에 희망적인 신호를 보인 가운데, 아리바이오의 경구용 치매치료제 개발은 이제 우리나라와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 기대하는 프로젝트가 돼 책임감이 크다”며 “오로지 최종 임상에만 집중해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치료제 개발에 묵묵히 투자와 성원을 해 온 주주들의 가치 제고를 실천하기 위해 고민한 최선의 선택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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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룩스 주가는 16일 장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소룩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날(15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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