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동남아 지역 수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 청송군이 국내 최고 사과로 정평이 나 있는 청송사과의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신선농산물 저온유통 물류체계를 갖추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수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윤경희 청송군수와 관련 실무자 및 업체와 함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찾아 시장개척 및 선점을 위해 현지 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에 따르면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청송사과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바다로 10일, 현지 육로 운송으로 10일 등 최소 20여 일이 소요되어 상품의 변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에 지난해 인도네시아 수출 때 냉장 컨테이너를 임차해 신선도를 유지한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청송사과만 찾았다고 현지에서 전해 왔다. 아울러 청송사과의 신선한 맛과 이미지 유지를 위해 매장에서 10여 일이 경과한 사과는 100% 반품하는 신선도 보장 제도를 구축해 놓았다.
이는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청송사과의 신선한 맛을 보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한편으론 현지 수입업체와의 업무협약서(MOU) 체결에 있어 안전한 유통시스템 기반 마련을 위한 공격적인 전략이다.
군은 해외 한류기반의 상품들이 인기가 높은 점을 이용해 'K-APPLE' 문구를 활용한 로고를 중심으로 심플함과 화려함이 조화를 이룬 해외수출용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 현재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 청송사과와 사과주스의 판매량 증가와 해외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대표사과인 청송사과의 해외수출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수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경북 청송군이 국내 최고 사과로 정평이 나 있는 청송사과의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신선농산물 저온유통 물류체계를 갖추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수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윤경희 청송군수와 관련 실무자 및 업체와 함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찾아 시장개척 및 선점을 위해 현지 사정을 고려한 맞춤형 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에 따르면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청송사과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바다로 10일, 현지 육로 운송으로 10일 등 최소 20여 일이 소요되어 상품의 변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에 지난해 인도네시아 수출 때 냉장 컨테이너를 임차해 신선도를 유지한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청송사과만 찾았다고 현지에서 전해 왔다. 아울러 청송사과의 신선한 맛과 이미지 유지를 위해 매장에서 10여 일이 경과한 사과는 100% 반품하는 신선도 보장 제도를 구축해 놓았다.
이는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청송사과의 신선한 맛을 보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다른 한편으론 현지 수입업체와의 업무협약서(MOU) 체결에 있어 안전한 유통시스템 기반 마련을 위한 공격적인 전략이다.
군은 해외 한류기반의 상품들이 인기가 높은 점을 이용해 'K-APPLE' 문구를 활용한 로고를 중심으로 심플함과 화려함이 조화를 이룬 해외수출용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 현재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필리핀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세계 각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 청송사과와 사과주스의 판매량 증가와 해외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한민국 대표사과인 청송사과의 해외수출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수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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