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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시청을 방문한 주낙영(오른쪽) 경주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천마총 관모(국보) 모형을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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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중랑구 중랑 장미공원에서 서울 장미축제가 열린 가운데 경주 시립신라고취대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서울시 중랑구 중랑 장미공원에서 개막한 서울 장미축제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경주시와 서울시 중랑구는 지난 2019년 우호 도시 협정을 맺었다.
경주시는 1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열리는 서울 장미축제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해 경주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홍보한다.
또 올해 1월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나섰다.
홍보부스 운영 첫날인 19일에는 경주 시립신라고취대가 공연을 펼쳐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신라고취대는 신라 시대의 악기와 의상을 고증·복원해 신라 시대 고취대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두 도시의 상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주 시장은 “우호 도시인 서울시 중랑구의 대표적인 축제인 서울 장미축제에 참가해 매우 뜻깊다”며 “서울 장미축제를 통해 두 도시가 활발하게 교류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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