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클렌징 오일' 마녀공장, 코스닥 상장 도전

  • 서용덕
  • |
  • 입력 2023-05-23 11:05
마녀공장1.jpg
클린 뷰티 선도기업 마녀공장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에 돌입한다.

'퓨어 클렌징 오일'로 실적 성장 지속하고 있는 코스메틱 기업 마녀공장은 기초 스킨케어, 클렌징 제품 등 생산·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등 대표 제품의 인기를 바탕으로 스킨케어 브랜드 '마녀공장'의 규모를 확대했다. 여기에 기능성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워 비건', 향 바디 케어 특화 브랜드 '바닐라 부티크', 비건 색조 브랜드 '노 머시' 등을 론칭하며 사업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마녀공장은 종합 화장품 기업이다. 스킨케어 브랜드인 ‘마녀’와 비건라이프 토탈케어 브랜드인 ‘아워 비건’, 바디 케어 브랜드인 ‘바닐라 부티크’, 비건 색조 브랜드인 ‘노 머시’ 총 4개의 브랜드를 영위 중이다.

마녀공장은 지난해 1018억원의 매출액과 2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의 55.3%는 일본 등 해외 매출로 집계됐다.

퓨어 클렌징 오일이 단일 제품으로 지난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갈락 나이아신 에센스의 매출이 218억원,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매출이 104억원이다.

마녀공장은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주력 시장인 일본에 이어 중국, 유럽, 북미 등에 진출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클리오, 아이패밀리, 에스씨, 애경산업, 네오팜, 브이티지엠피, 코리아나 등 7개사의 평균 PER(21.15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액을 2만2천337원으로 산출했다. 여기에 37.32~46.28%의 할인율을 적용, 공모가 희망밴드를 1만2천~1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마녀공장은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주를 공모한다.

회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24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