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이번 주말 종료 "관람 위해선 서두르세요"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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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3 18:26  |  수정 2023-05-23 18:26  |  발행일 2023-05-24
앞으로도 대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전시
22일까지 10만8천958명 관람
남은 기간까지 12만명 전망
대구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이번 주말 종료 관람 위해선 서두르세요
대구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 개화(開花)'를 감상하고 있다. 개막이후 누적 관람객 10만을 돌파한 이번 전시는 이번 주말(28일) 막을 내리다.<영남일보DB>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한 대구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 개화(開花)'전(展)이 이번 주말(28일) 막을 내린다. 이미 이달 중순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넘어서 남은 기간 관람객이 얼마나 몰릴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월21일 전시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로 주목받은 이번 특별전은 지난 22일까지 10만8천958명이 관람해, 종료일까지 12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대구미술관과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광주미술관·전남미술관 소장 이건희 컬렉션 중 국내 작가 44명의 작품 81점이 대거 전시되면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다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을 대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기회다. 이번 주말 전시회가 끝나기 때문에 관람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신수경 충남대 교수의 '시대를 보다-새로운 도전과 모색' 강좌에 참여하면 이번 특별전을 더욱 알차게 감상할 수 있다.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인성 작가의 작품세계와 당시 지역 미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특강이기 때문에 강좌를 들은 후 특별전을 감상하면 감동은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에서 해당 강의 신청을 받으며, 현장 선착순 접수도 할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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