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이트 관련주' 삼화전자·전기, 상신전자·씨큐브·한솔테크닉스·케스피온 등 급등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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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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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전자 주가가 급등, 1만원대를 돌파했다.

삼화전자는 26일 오후 1시 50분 기준 23.04%(1910원) 상승한 1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가 전기차에 희토류 사용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대체재로 페라이트를 사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화전자는 자동차 전장 부품인 페라이트 코어를 생산하며 삼화전기는 페라이트를 활용한 전기 모터의 부품을 제조한다.

같은시각 삼화전기도 전 거래일 대비 12.03%(2900원) 상승한 2만700원에 거래중인 등 페라이트 관련주들들이 급등세다. 삼화전기는 페라이트를 활용한 전기차 모터의 부품을 제조하고 있다.

상신전자는 장초반 상한가에 입성했다. 상신전자는 이달 초 페라이트 코어가 쓰인 리액터 시제품을 고객사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이트로 만드는 페라이트 코어는 '전자파 노이즈' 제거 등에 쓰이는데 전기차 부품이 본래 기능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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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씨큐브 9.90%(790원) 오른 8770원, 한솔테크닉스 6.43%(460원) 오른 7610원, 케스피온 4.79%(58원) 오른 1270원, 한일화학 2.62%(600원) 오른 2만3500원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태경산업 -2.76%(210원) 내린 7390원, 알엔투자테크놀로지 -0.53%(40원) 내린 7만54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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