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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북지역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김천시 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
제2회 경북지역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이 지난 28일 경북 김천시 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3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19명이 응시했으며, 시험과목은 영법, 수영구조, 장비구조, 종합구조, 응급처치, 구조장비 사용법 등 7과목이다. 평균 60점 이상이면서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유일한 국가 자격이다.
자격을 취득하면 해수욕장,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수영장, 워터파크, 선박, 마리나 등에서 법령에 따른 구조·안전관리자 역할과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생존 수영 강사 및 안전교육법에 따른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시험공고 등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구조사 종합정보(http://imsm.kcg.go.kr/CLMS/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해양경찰 관계자는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해양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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