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7일 오전 두산레포츠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두산레포츠센터는 수성못 동편 두산동 산7-25번지 일원에 국비 9억6천만 원, 특별교부세 5억 원, 특별교부금 10억 원, 구비 55억4천만 원 등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됐다. 대지면적 6,675㎡ 규모에 농구장 1면, 풋살장 2면, 주차장 97면으로 구성돼 수성못 인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및 주차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수성못 상화동산 체육시설 이전계획에 따라 기존에 농구장이 두산레포츠센터 농구장으로 이전되고, 빈 공간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 및 각종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될 계획이다.
개관식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대구 수성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식전공연, 경과보고, 라운딩,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두산레포츠센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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