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총 석 달 연속 '100조원' 유지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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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9  |  수정 2023-06-09 08:05  |  발행일 2023-06-09 제10면
시총 105조2,112억원, 거래대금 4조3,332억원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이수페타시스 등 견인
대구경북 시총 석 달 연속 100조원 유지
대구경북 시가총액 증가액 및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현황.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제공

대구경북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석 달 연속 100조원대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전자와 IT업종의 상승세가 지역의 시총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서 발표한 '2023년 5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7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05조2천112억원으로, 전달보다 1.08%(1조1천224억원) 증가했다. 다만 전체시장 시총 대비 비중은 4.3%로 전월에 비해 0.08%포인트 감소했다.

5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3천332억원으로 지난달보다 42.3% 감소했다. 지역의 거래대금 감소세는 전체(30.29%)를 훨씬 웃돌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2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0.28%(2천158억원) 증가한 77조6천538억원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1조1천619억원)의 시가총액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수페타시스와 에스엘은 각각 3천371억원, 2천346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5개사 시가총액은 27조5천574억원으로 지난 4월보다 3.40%(9천66억원) 증가했다. 엘앤에프(2천399억원), 에스앤에스텍(2천306억원), 새로닉스(894억원)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57.31%), 평화산업(35.93%), 동원금속(34.16%), 명신산업(24.31%), 남선알미늄(22.94%) 등의 순으로 가팔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진산업(43.22%), 오리엔트정공(32.88%), 경창산업(32.25%), 일지테크(29.76%), 에스앤에스텍(24.08%) 등의 순으로 높았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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