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 이틀간 열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제69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제공>

제69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과학전람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과학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지난 1949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9일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 따르면, 전람회에는 교내 대회 및 시·군 예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지역 121개 작품이 출품됐다.

전람회 이후 심사 위원들이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를 심사해 수상작을 뽑을 계획이다.

특히 상위 22점의 작품들은 오는 10월 11일 개최하는 전국과학전람회에 경상북도 대표 자격으로 출품된다.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 9점, 장려상 8점을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승수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장은 "생활 속에서 느낀 궁금증을 과학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과학전람회 연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끼고 대한민국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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