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해경이 해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
포항해경이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결과 7곳에서 32건의 시정 사항을 발견했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300㎘ 이상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저장시설 7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7개 기관·단체에서 43명이 참여해 점검한 결과 △배관의 도색 부분 탈락 △기름저장탱크 하단의 이음 콘크리트 균열 △기름저장탱크 상부 공기통 손상 △해양시설의 CCTV 추가 설치 권고 등 32건이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총 85건의 안전문제를 진단·개선한 바 있으며, 이번에 지적된 32건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이행실태를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