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에서 오는 17∼18일 양일간 전국 산악자전거인의 축제인 '제13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경북도·영남일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17일 다운힐 경기, 18일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다운힐은 초·중·상급 등 6등급으로, 크로스컨트리는 초·중·상급 및 학생부·여성부 등 24등급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전국에서 선수가 몰려드는 이 대회에는 올해 4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주부터 전국 MTB 동호인·마니아들이 속속 청송을 찾아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태행산 MTB코스는 2008년 청송읍과 진보면을 경계 짓는 14㎞ 구간에 개설됐다. 협곡과 험난한 오르막길은 달리는 재미를 배가시켜주고 빽빽하게 들어선 소나무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 MTB 경기장 가까이에선 국립공원 주왕산 노루용추계곡과 청송8경의 하나인 달기폭포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코스를 달려본 동호인은 마치 구름 위에 오른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청송군은 "선수·가족들이 산악스포츠 메카인 청송에서 건강을 다지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청송군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며 경북도·영남일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17일 다운힐 경기, 18일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다운힐은 초·중·상급 등 6등급으로, 크로스컨트리는 초·중·상급 및 학생부·여성부 등 24등급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전국에서 선수가 몰려드는 이 대회에는 올해 4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주부터 전국 MTB 동호인·마니아들이 속속 청송을 찾아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태행산 MTB코스는 2008년 청송읍과 진보면을 경계 짓는 14㎞ 구간에 개설됐다. 협곡과 험난한 오르막길은 달리는 재미를 배가시켜주고 빽빽하게 들어선 소나무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 MTB 경기장 가까이에선 국립공원 주왕산 노루용추계곡과 청송8경의 하나인 달기폭포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코스를 달려본 동호인은 마치 구름 위에 오른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청송군은 "선수·가족들이 산악스포츠 메카인 청송에서 건강을 다지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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