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성공, 2024년까지 지위 유지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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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5  |  수정 2023-06-14 15:29  |  발행일 2023-06-15 제9면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성공, 2024년까지 지위 유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인증 받은 청송을 '대표하는 주왕산. <청송군 제공>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재인증을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청송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에 그린카드 부여를 의결하고 14일 재인증 사실을 알려왔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내년 12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는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 평가 자료에 따르면 청송군이 2017년 최초 인증 당시 받았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질유산과 문화유산의 연계, 지역주민 협력, 인구감소 및 기후변화 대처, 교육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에 있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취지에 맞게 세계지질공원을 관리·운영했다.

청송군은 두 번째 재인증 평가에도 대비하고 있다.

군은 재인증을 받기 위해 지질공원 가시성 확대,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대상 확대, 인프라 조성, 국내외 교류활동 추진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기준에 맞춘 지질공원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유네스코라는 국제적인 브랜드를 잘 활용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글로컬(glocal) 생태관광도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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