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일 인터배터리 유럽 2023 참가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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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5 17:35  |  수정 2023-06-15 17:35  |  발행일 2023-06-15
단독 홍보관 운영하며 2차전지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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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했다. <포항시 제공>

양극재 최대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15일 포항시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에 참가해 지역의 2차전지 혁신 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대 2차전지 전시회인 '인터배터리'는 올해 최초로 해외에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을 열고 세계시장 선점에 나섰다.

포항시는 전시회에서 '2차전지 산업 홍보관'을 단독 설치하고, 2차전지 선도도시로서 포항의 산업 역량과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

시는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원료~양극재~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2차전지 소재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음을 홍보하고 포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 역시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포항시는 글로벌 배터리 스탠다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협력 업무협약을 진행해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혁신 특구에 대비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양극재 기술과 투자현황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강화틀 통해 2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2차전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포항에 소재한 글로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홍보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국내외 기업 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배터리 허브 도시 포항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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