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 현황. <한국거래소 캡처화면> |
코스피가 20일 2600선을 간신히 넘겨 턱걸이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동반 매도세 때문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장 초반 2596.82까지 하락했다가, 장 후반 소폭 회복해 2604.91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장중 2600선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 8일(2595.33) 이후 12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천818억원 순매도하고 기관은 1천367억원 내다 팔았다. 개인은 4천11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1만6천100원)와 삼성전자(7만1천400원)는 각각 전날보다 1.13%, 0.28% 상승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0.65%)와 LG화학(-1.73%), 삼성SDI(-1.8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1.38%), 보험(1.29%), 건설업(1.19%) 등은 1%대 하락했다.
포항 포스코 그룹 상장사 포스코홀딩스(-1.66%)와 포스코퓨처엠(-2.48%)도 내림세를 보였다. 에코프로(-0.91%), 에코프로비엠(-1.87%), 엘앤에프(-0.78%)도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2포인트(0.25%) 하락한 886.41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