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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기준 동운아나텍은 전거래일 대비 30%(2790원) 오른 1만2090원에 거래 중이다.
동운아나텍은 자체 개발한 타액 당 진단기기 'D-SaLife(디살라이프)'에 대한 2차 탐색 임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동운아나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 연구팀과 함께 정상인, 저혈당, 전당뇨, 고혈당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D-SaLife에 대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에 타액(침) 기반 당 측정기 D-SaLife(디살라이프)의 탐색적 임상시험 결과 보고서를 수령했다.
시험 결과 디살라이프로 측정한 300명의 공복 혈당값은 YSI 2300 기준 장비 측정값과 비교해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92.5%로 확인됐다. 비교적 높은 상관성과 정확도를 보인 셈이다.
또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지정한 개인용혈당측정장치 정확도 평가 기준(ISO 15197:2013) 중 하나인 '일치오류격자'(Consensus Error Grid) A구간 내 환자 90%, B구간 내 10%가 포함돼 A, B 구간 안에 300명의 혈당값 100%가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20년 서울 노원 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탐색 임상시험보다 눈에 띄게 향상된 결과다. 당시 일치오류격자 A구간에 환자 67%, B구간에 나머지 33%가 포함됐다.
92.5%의 정확도를 보인 디살라이프는 타액수집기를 20~30초 물고 있다가 검사지에 침을 떨어뜨리면 12초 이내에 당 수치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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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같은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운아나텍 외에 위드텍 전거래일 대비 29.98%(4140원) 오른 1만7850원, 파나진 29.88%(1025원) 오른 445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위드텍과 파나진의 뚜렷한 급등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위드텍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방 방류 모니터링 기술을 보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파나진은 2006년부터 바이오 소재인 PNA Oligomer를 전세계에 독점판매하고 있다. 또 현재 바이오 소재 및 암 유전자변이 진단 키트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는 조선내화가 상한가에 올라 있다.
조선내화는 자동차용 엔진, 트랜스미션 등 자동차 부품, 산업기계에 쓰이는 소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윤석렬 대통령이 프랑스·베트남 순방길에 오른 가운데 방산주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윤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 및 보 반 트엉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방산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예정돼 있다.
베트남은 군 현대화를 위해 앞으로 5~7년간 3조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같은시각 한국거래소에서 신테카바이오 24%(2160원) 오른 1만1160원, NE능률 21.91%(985원) 오른 5840원, 세종메디칼 21.06%(388원) 오른 2230원, TS트릴리온 19.13%(184원) 오른 1146원, 흥하해운 16.91%(319원) 오른 2205원, KTcs 16%(520원) 오른 3770원, 대창솔루션 15.32%(97원) 오른 730원, TRUE 블룸버그 인버스 14.51%(6965원) 오른 5만4970원, 석경에이티 13.79%(9200원) 오른 7만5900원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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