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픈놀은 2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오픈놀은 지난 14일과 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0∼1만3500원)에 못 미치는 1만원으로 확정했다. 165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7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123만7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기관투자가 총 1030곳의 기관이 참여해 51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53.79%(554곳)는 공모 하단가 미만을 썼다. 하단가에 주문을 써낸 기관은 10.29%(106곳)였다. 반면 상단가 이상에 주문을 써낸 기관 비율도 34.36%(354곳)에 달해 기관투자자별 수요 분포가 확연히 갈렸다. 신청 수량 기준 상단가 이상 주문 비율은 49.94%에 달한다.
2012년 설립된 오픈놀은 진로, 채용, 창업교육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서비스는 구인구직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이다. 미니인턴은 수시채용과 직무중심채용 위주인 최근 채용 경향에 부합하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 대해 효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오픈놀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30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 하나증권에 따르면 오픈놀의 일반투자자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청약경쟁률은 32.26대 1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