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 수요예측 '대박', 일반 공모주 청약 시작…경쟁률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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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7 11:18  |  수정 2023-06-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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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기관 수요예측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이노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1869.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경쟁률 기록이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가운데 99.97%에 해당하는 1928개 기관이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적어냈다.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최상단인 1만5000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73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모집 총액은 135억원이다.

2000년에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국내 최초 자동차 시뮬레이터 개발에 성공한 가상증강현실 1세대 기업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XR 가상훈련, XR 디바이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오는 27~28일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노시뮬레이션은 일반공모주 첫날 오후 3시 기준 76.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교보증권에 따르면 이날 마감하는 교보스팩14호는 오후 3시 기준 56.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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